마라탕은 저리게 매운맛의 중국 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음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마라탕 전문 음식점이 생길 만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마라탕 창업비용과 수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라탕 창업비용과 수익
마라탕의 역사
마라탕은 중국 쓰촨에서 시작되어 둥베이 지방을 거쳐 만들어진 중국요리라고 한다. 마라탕의 마는 저리다 혹은 마미되다의 뜻을 가지고 있고 중국 요리에서는 얼얼하게 매운맛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라탕의 라는 맵다는 뜻이며 고추류의 매운맛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마라탕의 탕은 뜨겁다는 뜻이다. 즉, 얼얼하게 매운탕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다. 거창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마라탕 종류
중국의 마라탕은 탕에 넣을 식재료를 뷔페식으로 진열해 놓고 먹고 싶은 재료를 가져다가 탕에 담가서 먹는 방식입니다. 한국의 마라탕 식당도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샤부샤부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손님이 탕의 매운맛 정도를 선택하고, 그릇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고 무게에 따라 가격을 매깁니다. 또 다른 방식은 라면, 우동과 같이 단품 메뉴로 여러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주문하여 먹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도 있습니다.
마라탕 인기
마라탕의 유행으로 한국에서 마라탕의 소스를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푸드회사에서 마라 소스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고 중국 현지 브랜드에서도 중국 전통 마라 소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마라탕 선호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2022년 7월에 KB국민카드가 발표한 분석 자료에서 최근 4년간 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의 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보면 중·고등학생의 경우 여학생들이 마라 전문 음식점 이용이 7%의 비중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고 하며 남학생의 경우에는 순위에 없을 정도로 낮았다고 합니다. 대학생의 경우에도 여학생들이 2%를 차지하였고 남학생의 경우 역시 비중이 순위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낮다고 합니다. 또한 배달의 민족 주문 트렌드에서도 로제, 민초에 이어 마라가 차지하고 있고 역시 10대들이 가장 많이 주문한 배달 음식 중에 하나가 마라탕이라고 합니다.
마라탕 주문이 1위인 이유
치킨, 피자, 떡볶이, 햄버거를 제치고 마라탕이 1위를 했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고 또래가 가장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연령대가 10대이기 때문입니다. 마라의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젊은 세대가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은 특성상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며 마라탕을 같이 먹으면 세상 꿀맛에 스트레스까지 풀리니 더할 나위 없는 메뉴일 것입니다.
마라탕 프랜차이즈 종류
현재 마라탕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몇 명만 찾던 마라탕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매장도 지역 곳곳에 선점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라탕 프랜차이즈로는 '소림마라'와 '라화쿵부'가 대표적인 매장입니다.
소림마라는 요리 경력이 없는 소방공무원 출신 원종만 대표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현재 연 매출액이 251억으로 22년 기준 100개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13개로 돌려막기를 하고 결혼 축의금으로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빚쟁이들 때문에 고생했고 30대 후반에 마라탕 요식업계에 뛰어들어 창업을 시작했다가 코로나19로 또 살엄음판을 걷는 등 현재는 전국 15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리는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창업 비용은 특별한 조건 없이 점주들의 상황에 맞춘다고 합니다. 기존 매장을 하고 있다면 최대한 그 매장을 살리며 리모델링 비용을 줄인다고 합니다.
라화쿵부는 국내 최초 마라탕 전문점으로 21년 기준 마라탕 전문점 국내 160호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라화쿵부는 2009년 한국 고객 대부분이 마라탕을 모를 시기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현재 브랜드 인지도와 검증된 맛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매장 중 하나입니다.
창업 비용
소림마라 창업비용은 총 7,590만 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가맹비 1,100만 원, 교육비 550만 원, 인테리어비용은 10평당 330만 원 정도이다. 업종을 변경하는 경우라면 가맹비를 50% 할인해 준다고 한다. 마라탕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 비용으로 생각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총액은 6,350만 원으로 상가를 구매나 임대료는 제외한 금액이다.
가맹비 | 500만원 | 교육비 | 300만원 |
인테리어 | 2,250만원 | 외부 외장공사 | 1,000만원 |
초도물품 | 500만원 | 간판, 메뉴판 | 500만원 |
장비 | 1,000만원 | 총액 | 6,350만원 |
수익
수익을 보면 월매출은 2,5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하루 매출을 83만 원 정도이며 원재료 지출비용은 875만 원, 임대료 평균 250만 원, 인건비 평균 400만 원, 로열티 25~50만 원, 관리비, 판매비, 기타 예비비까지 하면 200만 원 내외로 지출되며 총 2,000만 원 내외의 지출이 발생합니다. 그럼 수익에서 지출비용을 빼면 순수익은 약 500~600만 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마라탕 창업비용 회수 기간은 약 10개월로 보고 있으며 투자비용 대비 회수 기간이 짧지만 초반 준비기간부터 시간을 잡는다면 회수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막 생겨나는 브랜드이며 연령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지역의 좋은 입지를 선점한다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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